봄에 가족,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전국의 유명한 산책로 ( 2편 )

 

 

출처 : pixabay

1. 강원도 강릉 남이섬

남이섬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서 소나무와 전통적인 한옥으로 된 건물들이 자리한 섬이며 1965년부터 문화재로 지정되어 1999년부터는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개발되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남이섬에는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들이 많이 있어 가족여행 또는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연련층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관리하고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섬의 중심부에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 있고 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가을에는 황금빛 단풍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남이섬에는 전통적인 한옥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물은 '백련향교'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고종대왕의 선조를 모신 사당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묻어난 건축물이며 달빛조각전시관에서는 유명한 조각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촬영 스폿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이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국악당에서는 전통악기 연주와 춤을 배울 수 있으며 서예관에서는 서예를 배우고 만년필로 간단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초관리, 나무조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섬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진해 해양공원

진해 해양공원은  2007년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해양공원이며 200만 평방미터의 면적을 가지고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100여 종의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해양공원 내부에는 해양박물관, 산책로, 체험관, 수족관, 관람선, 수영장 등이 있어서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양박물관은  실제 해양생물을 구경할 수 있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수족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물고기들과 함께 살아가는 해양동물들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고, 관람선을 타면 진해만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진해 해양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해양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100여 종의 해양생물들이 서식하는 바닷물 수영장은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진해만에서 바다조개를 채취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진해 해양공원은 국내 최초의 해양공원으로서 자연환경과 문화와 역사를 결합한 곳으로 가족, 연인, 친구끼리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이 한층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3. 대구 달성 봉황산

대구 달성에 위치한 봉황산은 대구 시내에서 차로 30여 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산으로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굴곡진 바위가 나란히 늘어선 바위암 지대인 '바위언덕'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곡진 바위들이 매우 잘 보존되어 있어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봉황산 등반은 대개 둔치대까지 차로 간 후 거기서부터 시작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올라가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봉황산을 올라가면 전망이 뛰어나 대구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 사진 찍기 좋고 봉황산 주변에는 천동사, 대천사, 타종사, 화원사, 연화사, 미륵사, 신인사 등 다양한 사찰이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타종사는 봉황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 불교사찰 중 하나인 불국사의 제자인 태조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봉황산은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산으로서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함께 걷기 좋은 곳입니다.

4. 울산 대공원

울산 대공원은 2003년 개장되어 지금까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서 총면적이 1,155,000㎡이며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 그리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대공원의 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인 '천지연못'은 면적이 82,000㎡로, 약 1,000 마리 이상의 오리와 돌고래 등의 수생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또한 '상록원'은 시즌별로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는 정원으로 봄에는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대공원 내에는 다양한 문화 시설도 갖추어져 있는데 그중 '역사문화관'은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이 있으며, '울산미술관'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박물관', '우리연극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습니다. 울산 대공원은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특히 봄, 가을철에는 벚꽃, 단풍 등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제공되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5. 부산 태종대

태종대는 대한민국 최대의 돌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태종대는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조선시대 태종(이성계)이 이곳을 방문하여 이곳의 경치와 자연환경을 찬미하며 "태종(太宗)이 대자연을 섬기는 대"라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태종대 곳곳에는 태종이 그린 서예가 새겨져 있어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태종대 앞 해안에 위치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전망대에서는 부산항과 부산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밤에는 불빛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또한 태종대 주변에는 부산의 특산물인 해물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나 카페도 많아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태종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