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할 정도로 천문학에 진심인 가수 윤하
윤하
출생 : 1988년 4월 29일 청주
한국 데뷔 : 2006년 12월 17일 <Audition>
일본 데뷔 : 2004년 9월 1일 <ゆびきり>
혈액형 : O형
MBTI : I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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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소개
노래 제목부터 가사와 멜로디까지 거를 타선 없는 완벽한 노래이자 문과와 이과의 대통합을 이룬 곡. 2022년 03월 30일 발매된 정규 6집 리패키지 타이틀곡으로 다수의 축제 및 페스티벌, 대학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입소문을 타게 되어 역주행을 하였고 인기가 점점 높아지더니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하게 된다. 사건의 지평선이란 어떠한 사건이 외부의 관측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계를 이르는 말로 이 안에서는 중력이 너무 강해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하는 천문학 용어이다. 유튜브 「안될과학」의 콘텐츠를 보며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키워드에 크게 감명을 받아서 작사를 시작했다고 하며,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혜성, 별의 조각 등의 곡 제목들만 보더라도 '수상할 정도로 천문학에 진심인 가수'라는 댓글에 굉장히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우주를 접목해 사랑을 노래하는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감상해 보자.
사건의 지평선 - 윤하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생각
"서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지만 지금까지의 시간들에 감사하고 그리고 앞으로 각자 서로를 응원해 나가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그런 응원의 메시지로 저한테는 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그대로 돌려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이쯤 되면 그녀는 가수인가? 시인인가? 천문학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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